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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한 마리가 덫에 걸렸습니다.
독수리는 이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그러나 덫에 묶여진 끈은 독수리를 날지 못하게 했습니다.
또다시 거듭거듭 안간힘을 다해 날아오르려 했으나
그때마다 실패만 거듭거듭 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독수리의 발버둥으로 끈은 거의 끊어져 있었습니다.
이제 한 두 번만 더 시도하면 끈은 끊어지고
독수리는 푸른 창공을 향해 날아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독수리는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한 번만 더 날아오르면 자유의 몸이 되는데도
지금까지 안되었던 경험 때문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고비에서 포기함으로 실패로 막을 내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몇 번만, 아니 한 번만 더 시도했더라면
이룰 수 있는 일을 놓쳐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지치셨나요?
한 번 심호흡을 하시고
다시 한 번 날아보세요.
아프리카의 효험이 많은 유명한 무당이 있었습니다.
그가 기우제만 지내면 꼭 비가 내린다는 소문이
서방국가에 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서방국가의 기자들이 그 무당이
시우제를 지낸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에 나섰습니다.
기우제가 시작되었다. 하루 이틀 사흘....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 무당의 효험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 무당은 효험은 ... 바로,
한번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올때 까지 지낸다는 것일뿐...
*^*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9)
- 윤치영의 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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