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분 후의 삶 |
생은 지금 이 순간도 나를 환한 빛으로 초대하고 있다.
캄캄하게 흘러가는 그 모진 시간 속에서도 생은 매순간 우리를 초대하고 있었다.
일 분 후에도 여전히 살아 있을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들은 깨닫게 된다. 그 매서운 시간 속에서도 "생은 변함없이 나의 편에 서서 조용히 격려하고 있었다."
지금 원효대사의 깨달음을 생각했다.
불행해 보이는 사람들...
그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 자신이지 그들이 아니다.
또한 그들이 불행하지 않다고 보는 것도 나 자신이지 그들이 아니다.
내가 사물과 대상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모든 판도는 달라진다.
내가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난 불행한게 맞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난 행복한게 맞다.
내가 그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그를 불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그들이 불행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들은 불행하지 않은 것이다.
행복과 불행은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마음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나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나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실체가 나이다.
내가 좋은 것을 생각하면 나는 좋은 사람이다.
내가 안좋은 것을 생각하면 나는 안좋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생의 한 순간이라도 비관하거나 절망할 필요 없다.
생의 한 순간이라도 한탄하거나 우울할 필요가 없다.
생의 한 순간이라도 나를 부정하거나 나를 미워할 필요 없다.
생의 어떠한 한 순간에서도 나는 나를 믿어야 한다.
실패한 나이건, 성공한 나이건, 실수한 나이건, 잘한 나이건,
못한 나이건, 못된 나이건 그건 나인 것이다.
세상에 실수 안하고 실패 안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나를 믿어야 한다.
나는 나아질 수 있으며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래야 살아있다 말할 수 있다.
생은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다. 적어도 난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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